엑셀을 돌려보면 답이 나온다는 말이 딱 맞다니까요. 지금 호르무즈 해협 파병 문제, 참 답답합니다. 자주적 선택? 좋죠. 그런데 그 자주적 선택이라는 게 과연 우리 서민 경제에 어떤 도움이 될까요? 엑셀로 돌려봐도, 이 파병으로 인해 얻게 될 이익보다 우리가 부담해야 할 비용이 훨씬 클 것 같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지니계수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이미 우리 사회는 경제적 불평등이 심각한 수준입니다. 상위 1%가 가져가는 부의 몫은 계속 늘어나는데, 서민들은 하루하루 버티는 게 전쟁이에요. 이런 상황에서 굳이 기름 한 방울 나지 않는 나라를 위해 우리의 혈세를 쓰고, 혹시 모를 위험에 우리 젊은이들을 내보내야 할 이유가 있을까요? 국익을 위해서라고요? 그 국익이라는 게 결국 소수 재벌과 가진 자들에게만 돌아가는 건 아닌지 냉철하게 봐야 합니다. 정말 '우리'를 위한 선택이 뭔지, 다시 한번 데이터와 통계를 기반으로 제대로 짚어봐야 할 때입니다. 정치인들은 제발 뜬구름 잡는 소리 말고, 우리 서민들 지갑 사정부터 좀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