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 대한 반응
호르무즈 파병 가지고 군대 겪어본 사람이랑 아니랑 말 다를 수 있지. ㄹㅇ 빡센 거 맞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왜 저기까지 가야 하는지, 다른 대안은 없는지에 대한 논의도 필요하다는 거지. 단순히 '군대 갔다 왔으니 안보 중요성 안다'는 논리로만 파병 찬성하는 건 좀… 다른 나라들은 유사 상황에서 어떻게 했는지, 외교적 해법은 뭔지 좀 더 깊이 파고들었으면 좋겠음. 뜬금없이 가서 괜히 국익만 깎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인권지킴이님의 촌철살인 같은 지적이 정곡을 찌른다고 생각합니다. ‘군 복무 경험’이라는 개인적 경험에 기대어 파병 찬성을 단순화하는 태도는 우리 시민 사회의 깊이 있는 성찰을 가로막는다고 봅니다. 민주주의란 다양한 목소리가 경청되고, 국익이라는 큰 틀 안에서 외교적 해법과 대안을 끊임없이 모색하는 과정 아닙니까. 우리 시민이 더욱 관심을 갖고, 정부의 의사결정 과정을 투명하게 요구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