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호르무즈 해협 파병을 두고 '자주적 선택'이니 뭐니 하는 건 좀 아니거든요. 이게 정말 우리 국익에 도움이 되는 선택인지, 아니면 미국 눈치만 보는 건 아닌지 냉철하게 봐야 해요. 20대 청년으로서 안보 문제에 무관심할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국제 관계의 복잡성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섣불리 결정하는 건 위험하거든요. 이건 단순히 군사적인 문제가 아니라, 우리의 외교적 역량과 자주적인 판단력을 시험하는 문제라고 생각해요. 인권은 보편적인 것처럼, 국익도 우리 스스로가 정의하고 지켜나가야 하는 거거든요. 단순히 타국의 요청에 응하는 걸 자주적이라고 포장하는 건, 결국 우리 목소리를 내지 못하게 되는 거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