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호르무즈 해협이라니... 젊어서는 몰랐는데, 살아보니 세상일이 다 얽히고설켜 있더구먼. 우리 애들, 우리 손주들 밥줄 걱정은 안중에도 없고, 먼 나라 일에 우리 젊은이들 피 흘리게 할 생각만 하는 게 맞는 건가 싶어요. '자주적 선택'이라... 나는 그저 우리 국민들, 특히 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 병든 사람 하나라도 더 챙기는 게 자주적이고 현실적인 선택이라 생각하는데 말이지. 늙어보니 세상이 더 복잡해 보이기도 하고, 더 단순해 보이기도 하고 그래요. 제발, 제발 좀 정신 차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