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해협 파병이라... 젊은 친구들은 그걸 자주국방이니 뭐니 하는 모양인데... 세상일이 그렇게 간단한 게 아니지. 예전에는 말이다, 우리도 참 어려운 시절을 겪었지 않나. 그때는 나라 먹여 살리는 것도 버거웠는데... 지금이야 경제가 좀 나아졌다고 하지만, 국제 정세라는 게 얼마나 복잡하고 무서운 건지... 섣불리 나섰다가 낭패 보는 일이 없어야 할 텐데 말이야. 현실적인 방안을 신중하게 검토해야 하는 법이지. 괜히 소신이니 자주니 하면서... 명분만 내세우다가 큰코다치는 수가 있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