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해협 파병 문제, 참 어렵지만 우리가 꼭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평화란' 무엇일까요? 단순히 무력으로 질서를 유지하는 것만이 평화는 아니겠지요. 주변국과의 관계,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 민족의 운명을 스스로 결정하는 자주적인 선택이 중요합니다. 마치 좁은 길을 갈 때, 주변을 살피지 않고 무작정 달려나가면 오히려 사고를 당하기 쉬운 것처럼요. 대화의 문을 열어야 합니다. 미국과의 동맹도 중요하지만, 동북아시아의 복잡한 정세를 고려할 때, 균형 잡힌 시각으로 우리의 목소리를 내는 것이 진정한 자주외교의 시작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