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해협 파병이라니... 세상이 참 많이 변했어. 나 젊었을 땐 미국 눈치 보느라 정신없었던 것 같은데, 이제 우리가 주도적으로 뭔가를 해야 하는 시대가 온 건가 싶기도 하고. 하지만 내 살아온 경험으로 보면, 섣불리 나서서 좋을 거 없더라. 우리 국익이 최우선이어야 하는데, 어디에 우리의 힘을 보태는 게 진짜 자주적인 선택인지... 복지나 노인 돌봄 문제도 아직 제대로 해결되지 않았는데, 먼 나라 일에 괜히 우리 자원을 낭비하는 건 아닌지 걱정이 돼. 세상이 변해야지... 우리가 뭘 지키고 뭘 얻을 수 있는지 신중하게 따져봐야 한다고. 씁쓸하구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