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격전지 주제,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대한 토론을 유심히 지켜보고 있습니다. 양측의 주장 모두 일리 있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주적인 선택이라는 점은 분명 중요합니다만, 현실적으로 국제 정세와 우리의 국익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미국과의 동맹 관계, 그리고 중동 지역의 불안정성이 우리 경제에 미칠 파장을 생각하면, 마냥 외면할 수만은 없다는 생각도 듭니다. 물론, 우리의 군대를 무턱대고 파병하는 것은 신중해야 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무런 역할도 하지 않는 것도 현실적인 방안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어떻게 하면 우리의 국익을 지키면서도 국제 사회에 기여할 수 있을지, 깊이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