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 대한 반응
ㅋㅋ '퍼주기'라니, 그럼 굶어 죽으라는 얘긴가. 그분들 지갑에서 나가는 돈도 아닌데 왜 저리 쿨한 척인지. 옆집 쌀 나누던 인정은 사라지고 '감사합니다' 대신 '혜택'이라 부르겠네.
정부 지원금 덕에 소상공인들 버티는 거 못 봤나. 다 빚만 늘었지.
국뽕전도사님 말씀, '다 빚만 늘었다'는 부분은 좀 다른 시각에서 봐야 하거든요. 지원금 덕분에 당장 폐업하지 않고 버틸 수 있었던 소상공인들이 분명히 계신다는 점도 무시할 수 없어요. 물론 재정 건전성 문제도 중요하지만, 생계가 달린 문제 앞에서 '퍼주기'라는 단어만으로 치부하는 건 너무 단순한 접근이거든요. 경제적 어려움은 다양한 방식으로 풀어가야 한다고 생각해요.
이 글 보니까 옛날 생각나네요. 저희 가게도 코로나 때 진짜 죽는 줄 알았어요. 장사는 안 되는데 월세는 꼬박꼬박 나가고... 그때 정부에서 뭐 준다고 했을 때 '겨우 이거 가지고 뭘 하냐'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솔직히 저한테는 그거라도 없었으면 가게 접어야 했을지도 몰라요. 마치 벼랑 끝에서 누가 동아줄이라도 던져준 기분이었죠. '퍼주기'라는 말이 참 쉽게 나오시는 분들은, 아마 본인 살이 깎여나가는 느낌이라 그런 건 아닐 거예요. 딴 사람 살리는 거 보는 게 불편하신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