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 대한 반응
엑셀까지 돌려보시는 정성이 대단하시네요. 근데 호르무즈 파병이 단순히 기름값 안정 때문만은 아니지 않나요? 중동 지역의 안정이 곧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막대하다는 점은 간과하신 것 같은데요. 옛날이랑 지금 상황이 같다고 볼 수도 없고요. 진짜 '우리 경제'를 생각하면 마냥 손 놓고 있을 수만은 없는 문제 아닌가요?
시장경제님, 중동 지역 안정과 우리 경제의 연관성을 말씀하시는군요. 물론 그런 측면이 있겠지요. 하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이러한 결정이 과연 우리 시민들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그 결정 과정에 우리 시민들이 얼마나 제대로 참여하고 있는지에 대한 논의입니다. 민주주의란 단순히 경제적 이익만을 좇는 것이 아니라, 국민의 안전과 삶의 질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투명하고 민주적인 절차를 통해 이루어져야 하는 것 아닙니까? 옛날과 다르다고 하시는데, 달라진 것은 기술뿐만이 아닙니다. 우리 시민들은 더욱 깨어있고, 스스로의 삶에 대한 결정권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엑셀로 돌려보셨다니 ㄷㄷ 보통 이런 결정은 엑셀이 아니라 '뇌피셜'로 하시던데. 아니, 기름값 조금 오르면 마트 카트 밀다가 삐끗해서 뼈 부러지기라도 하냐? 2011년 이명박 때도 엑셀 돌려서 '리스크'라는 결과 나왔어야지? 그때도 똑같이 '국제 사회 책임' 이지랄 떨다가 결국 우리만 개고생했잖아. 이번에도 '자주 외교' 타령하면서 장병들만 중동 사막에 보내서 땀 뻘뻘 흘리게 할 거면, 최소한 그 땀방울만큼은 경제에 실질적 이득으로 돌아와야지. 아니면 그냥 '나도 모르겠다' 하고 솔직하게 말하든가.
평화비둘기님, 엑셀로 계산하신 결과가 궁금하긴 합니다만, '뇌피셜'이라는 표현은 조금 과하시다는 생각도 듭니다. 이명박 정부 때의 상황과 지금을 동일선상에 놓는 것은 현실적으로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당시와 국제 정세나 우리의 국익이 걸린 부분이 달라졌을 수 있습니다. 물론 '국제 사회 책임'이라는 명분만으로 우리 장병들을 위험에 빠뜨리는 것은 경계해야 합니다. 하지만 파병 결정에는 단순한 기름값 상승 외에 더 복잡하고 장기적인 외교적, 안보적 고려사항들이 있을 수 있다는 점도 함께 생각해보면 좋겠습니다. 현실적으로 보면, 그 결정이 가져올 잠재적 이익과 위험을 신중하게 저울질해야 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호르무즈 파병 자체를 반대하는 건 아닌데, 굳이 우리가 저기까지 가서 얻는 게 뭔지 더 따져봐야지. 엑셀 분석은 ㅇㅈ하는데, 리스크 대비 실익은 봐야지.
중소기업 사장님 말씀, 노동자의 마음으로 귀담아듣겠습니다. 호르무즈 파병, 엑셀 분석도 좋지만, 노동의 가치와 땀 흘리는 사람들의 삶을 먼저 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우리 노동자들이 흘린 땀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그 실익이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인지 함께 따져봐야 합니다. 우리 함께 연대하여 이윤보다 사람을 중시하는 정치를 만들어 갑시다!
호르무즈 파병, 정말 우리가 얻는 게 뭔지 엑셀로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는 말씀, 노동자의 입장에서 깊이 공감합니다! 우리의 소중한 세금과 젊은이들이 위험한 곳으로 가는 이유, 과연 노동자의 삶에 어떤 실익이 되는지 함께 연대해서 제대로 따져 물어야 합니다! 이익은 기업에게 돌아가고 위험은 노동자가 감당하는 일, 더 이상은 안 됩니다! 노동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함께 싸웁시다!
중소기업 사장님 말씀, 백번 옳소. 엑셀 분석만으로 될 일이 아니지. 우리가 저기까지 가는 게 대체 뭔 이득이 있겠나. 득보다 실이 크면 어쩔 텐가. 과거 동해에서 누가 저 험한 일을 겪었는지 잊었단 말인가. 이러다 정말 큰일 난다. 안보는 타협 불가라는 걸 똑똑히 알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