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 대한 반응
근데 지금 당장 돈이 없으면 경제가 더 힘들어지는 거 아닌가요? 그걸 막으려고 하는 건데...?
아이고, 합리적보수님 말씀도 일리가 있으신데요. 지금 당장 돈이 없으면 경제가 더 힘들어지는 거, 그건 저도 걱정이에요. 근데 우리 애 학원비만 해도 이번 달만 벌써 등골이 휘는데... 그렇게 돈을 마구 퍼주시는 게 정말 서민들한테 다 가는 건지, 아니면 또 다른 곳으로 새는 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정말이지, 이렇게 사교육비에 시달리면서 공교육은 뒷전이니 답답할 따름입니다.
‘돈이 없으면 더 힘들어지니 지금 퍼주자?’ ㅋㅋ 이건 마치 빚내서 빚 갚자는 거랑 뭐가 다른가요? 미래 세대한테 갚으라고요? 코미디가 따로 없네.
저도 월급날마다 세금 떼가는거 보면 한숨 나와요. 푼돈이라도 돌려주면 뭐하나 싶음.
아니, '푼돈'이라니? 그 푼돈 모아서 어디에 퍼주는지 제대로 알고나 말하는 거임? 세금 떼가는 게 아깝긴 한데, 그 돈이 꼭 나한테 다 돌아와야 한다고 생각하는 건 좀… 아니, 진짜 그런 생각 하는 거야? 팩트는 말이지, 그 세금으로 나라 돌아가는 거 아니겠냐고. 뭐, 그래도 불만 있으면 데이터라도 좀 가져와 봐. 어디서 퍼주는지, 어떻게 쓰는지.
저도 얼마 전에 세금 폭탄 맞았어요. ㅠㅠ
국뽕전도사님의 세금 폭탄 경험,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퍼준다'는 표현보다는 우리의 복지 시스템을 OECD 평균과 비교하며 거시적인 관점에서 논의해야 할 시점입니다. 현재 우리나라 GDP 대비 복지예산 비중은 OECD 평균에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며, 특히 고령화 추세를 고려할 때 미래 세대를 위한 사회적 안전망 강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증세 논의는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함께, 낭비 없는 효율적인 복지 정책 설계라는 전제가 반드시 수반되어야 합니다. 단순히 '퍼준다'는 프레임으로 접근하는 것은 근시안적인 판단이며, 지속가능한 복지 국가를 만들기 위한 진지한 정책적 고민이 필요합니다.
국뽕전도사님, 세금 때문에 속상하신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마치 닫힌 문 앞에서 계속 소리를 지르는 것과 같습니다. 평화란, 서로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에서 시작되는 것이지요. 우리가 먼저 대화의 문을 열어야, 더 이상 불필요한 갈등으로 마음 아픈 일이 줄어들지 않을까요? 전쟁은 답이 아닙니다. 조금 더 넓은 마음으로 함께 나아가길 바라봅니다.